철골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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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소일의 장편 무협소설. 천하무림을 장악하고 있는 우내십이령과 그에 맞서 싸우는 흑수선의 공자 주인공 구영길의 일대기를 그렸다. 우내십이령과 구영걸의 비정한 무공의 대결이 압권이다. 무공의 세계 속에서 펼쳐지는 인간심리의 극과 극을 치딛는 처절하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독자들의 가슴에 잔잔하면서도 충격적인 파문을 일으킬 것이다. "하하, 젊은 녀석아, 이제는 체념을 해라!" 구영걸은 벼락같이 몸을 날려 상대방의 유성추가 세찬 바람을 일으키며 곧장 그의 곁을 스쳐 지나가도록 만들었다. 그야말로 정말 아슬아슬 했다. 이번에 그 유성추는 다시 허공을 후려치게 되었다. 구영걸의 몸이 막 떨어지는 순간, 키다리는 세 번째로 다시 손을 썼다. 이번엔 더욱더 무서웠다. 그가 펼치는 수법은 좌우 협격이었다. 두 개의 커다란 사발만한 유성추는 좌우 동시에서 달려들었고 창 하는 소리와 함께 허공에서 서로 부딪치게 되었다. 구영걸은 그 순간, 모래바닥에 몸을 뉘여 뒹굴었는데 이 역시 아슬아슬한 순간에 빠져나온 것이었다. 그는 지금 매우 낭패한 꼴이 되었다. 키다리는 미친 듯 웃어 제키며 한 쌍의 유성추를 마구 휘둘러 댔다. 그러나 바람소리만 휙휙 이는 가운데 두 줌의 은빛 별이 일장 5,6의 한 무더기 오선을 이루는 광채를 발했으며 때로는 가까워졌다가 때로는 멀어졌다 했고, 때로는 왼쪽으로 날아드는가 하면 때로는 오른쪽으로 날아들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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